◇덕산테코피아의 특이한 증여 ◇신성통상?

 | 2020년 10월 28일 15:18

증여는 자신의 재산을 나눠주는 행위입니다. 상장사 주식을 증여할 때는 재산의 제공도 있지만, 경영권이라는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증여는 친인척 간에 이뤄지는데, 덕산테코피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덕산테코피아[이수훈, 9만주 증여(10.21, 6.4 → 5.91%)]

=덕산테코피아의 모기업은 덕산산업입니다. 작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한 덕산테코피아(KQ:317330)는 반도체 소자, OLED 패널 제조사입니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자입니다. LED는 그렇지 못해서, BLU(Back Light Unit)을 붙여합니다. 둘의 차이는 TV 모니터의 두께로 대변됩니다. OLED는 휠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덕산테코피아는 여기에 2차 전지 사업까지 추가했습니다. 세븐킹에너지라는 2차전지 기업에 51억원 투자해서 덕산테코피아는 지분 54.4%을 인수한 것입니다. 당시 시장은 덕산테코피아의 결정을 호의적으로 평가해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이후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덕산테코피아의 주가도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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