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이노메트리의 최대 주주가 두 달 만에 두 번이나 교체

=유한회사 이비젼이 이노메트리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이비젼은 기존 최대 주주인 이스트브릿지PE가 보유한 주식 전량을 인수했습니다. 이스트브릿지PE는 지난 8월 25일 넥스트아이 등에서 주식 420만주를 전량 인수했습니다. 주당 1만8000원에 최대 주주가 넥스트아이에서 이스트브릿지PE로 바뀐 것입니다. 두 달이 채 못 되어 16일 이스트브릿지PE는 보유 주식 전량을 이비젼에 동일한 가격을 받고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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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최대주주가 교체됐다는 점이 특이한데, 이비젼이 매수 자금을 이스트브릿지PE에서 조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더해서 골드만삭스 출신의 최동석씨가 두 회사의 대표를 겸임한다는 보고 역시, 이번 거래가 통상의 거래와는 다르다는 해석을 낳게 됩니다. 최소한 이번 최대 주주 교체로 이노메트리의 최대주주 정보는 더 베일에 쌓이게 됐습니다. 비상장 기업은 정보 공개가 적지만, 유한회사는 주주 구성을 파악하기 더 힘들어집니다.

=넥스트아이는 2012년에 이노메트리의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이번 거래로 넥스트아이는 9년 만에 634억원을 회수했고, 수익률은 약 42.5배에 이릅니다. 넥스트아이는 본래 머신러닝 기업으로 출범했지만, 2016년 홍콩 펀드에 인수됐습니다. 해당 펀드는 화장품 유통 사업도 영위합니다.

=현재 유미도국제미용공사(Aesthetic International Beauty Chain Group·29.27%), Joy Billion Finance Limited(10.38%) 등이 주주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수 자금으로 넥스트아이는 배당금을 높일 수도 있겠습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보고서로 설명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TDR과 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2주는 무료입니다. 개인은 월 1만원에, 기관은 협의하고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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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조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