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상상하기 힘든 원자재 투자: 물

 | 2020년 10월 23일 13:31


영화 '빅쇼트'를 보신 분 중에 엔딩크래딧에 영화 주인공이었던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투자하던 원자재가 '물(water)'이라는 이야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에 대해서 투자하는 방법이 있었던가? 라고 되물을 수도 있는데, 지난 2018년 11월, 2019년 4월과 5월에 물에 대한 간접투자 방법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2018년 11월 19일 칼럼 -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494080

'물 선물은 왜 필요한가?'

최근 디즈니의 실사판 영화가 유행이듯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가 현실 세계에서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물이 흔하고 물이 많은 한국과 달리 세계에는 지하수도 지표수도 부족한 곳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물의 사용은 정치적, 경제적 분쟁의 원인이 된 적도 많은데, 미국과 같은 경우 부동산의 형태로 거래가 되거나 용수권(water right) 경매로 거래가 됩니다.

지난 2~3년 사이 용수권의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동을 보였는데, 이때 용수권의 가격이 변동을 보이는 주된 이유를 이야기하면, 첫 번째는 '지하수부족과 환경문제'이고 두 번째는 '신흥국의 관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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