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은행 실적에 따라 고려할 만한 ETF

 | 2020년 10월 20일 11:55

(2020년 10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세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어닝 시즌이 막을 올렸다.

투자은행들은 높은 변동성 과 수많은 IPO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견실한 매출을 기록했다.

오늘은 은행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3분기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고 투자를 고려할 만한 금융 서비스 ETF 한 종목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영향을 주는 요소/h2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업 은행의 자산은 대부분 고객들의 대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채는 예금자나 채권자가 원할 때 접근할 수 있는 예금이 태반을 차지한다. 은행 대출은 예금보다 만기가 긴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대출 금리가 예금보다 높을 때 더욱 큰 수익이 발생한다. 전체 이자에서 지급한 이자를 제하면 순이자수익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은행이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업에서 매출을 얻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한다. 자본시장 업무와 투자, 중개업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거래손익, 은행 서비스와 신용카드 수수료, 주택담보대출 관련 업무와 모바일 뱅킹 수수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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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은행의 수익은 이자와 비이자 이익으로 나눌 수 있다. 은행마다 개별적인 사업에 대한 노출도가 다르며, 매출도 그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

3분기 은행 실적/h2

씨티그룹 (NYSE:C)과 골드만삭스 (NYSE:GS), JP모건체이스 (NYSE:JPM), 그리고 모건스탠리 (NYSE:MS)는 증권 거래와 자본시장, 특히 채권 투자와 자산 관리 분야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웰스파고 (NYSE:WFC)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해명 했다:

"3분기 실적은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미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높은 주택담보대출 수수료와 증시 상승세, 그리고 순차적인 상각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 반면 순이자수익은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로 인해 감소했으며, 비용은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상업과 투자 양면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의 실적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CEO인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은 다음과 같이 발언 했다:

"우리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 덕분에 경제 회복에 발맞춰 이번 분기 약 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h2 iShares Global Financials ETF/h2
    • 현재 가격: $54.74

    • 52주 가격 범위: $40.26 - 69.57

    • 배당수익률: 3.03%

    • 비용지급비율: 0.46%

2001년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iShares Global Financials ETF (NYSE:IXG)는 은행이나 투자 펀드, 보험업체 등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는 금융 서비스 업체에 대한 노출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