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GS

 | 2020년 10월 06일 09:55


증여를 했다가 취소해도 공시를 해야 합니다. 취소 맥락을 이해하면 수익률에 도움이 됩니다. GS그룹의 차기 경영권이 허준구 회장 일가에서 허정구 회장 일가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헬릭스미스 (KQ:084990) [김선영 100만주 증여 취소 (09.24. 8.7→12.4%)]
=김선영(65) 헬릭스미스 대표가 장남인 홍근(27) 씨에게 증여한 100만 주를 취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상 주식의 총액은 29일 종가인 3만 1050 기준으로 310억 5,000만 원입니다.
=당초 김 대표는 지난 7월 14일 홍근 씨에게 100만 주를 증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한 달 반 만에 취소했습니다. 그간 주가와 중요 정보를 파악하면 취소 사유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헬릭스미스는 9월 17일 오후 5시 50분에 유상증자를 공시로 알렸습니다. 유상증자는 대개 악재로 작용합니다. 기존 주주의 가치는 희석되고, 지분율을 유지하려면 추가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헬릭스미스 역시 유상 증자 발표한 익일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20% 하락한 상태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