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달러 강세, 금과 은 하락 조짐

 | 2020년 09월 23일 18:48

(2020년 9월 2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금과 은을 8월부터 지켜온 지지선인 온스당 $1,900과 $23 위로 유지하려는 귀금속 상승론자들의 노력이 빛을 잃어가고 있는 듯하다.

두 귀금속의 새로운 붕괴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불을 지른 것은 달러의 격렬한 상승세다.

주요 통화 6종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지수는 이번 화요일, 2개월에 걸친 공세 끝에 94.23을 달성했다. 월요일에는 7월 이후 처음으로 94를 돌파했다.

금 현물은 7월 24일 이후 최저가인 $1,878까지 하락했다. 월요일에 시작된 하락세를 타고 $1,900 밑으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금 과매도 근접, 하락세 지속 예상/h2

금 애널리스트 드와니 메타(Dhwani Mehta)는 FXStreet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금은 시간 단위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의 붕괴를 확인한 뒤 최근 보인 하락 모멘텀을 재개해 8월 저점인 $1,863에 근접한 패턴 바닥을 재시험할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그 전에 우선 월요일 저점인 $1,882에서 하락론자들이 얼마나 힘을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RSI가 31.17로 과매도 영역에 머무르고 있으니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