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리플레이션과 달러 - 9/23(수)

 | 2020년 09월 23일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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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미달러 상승/h5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연준 관계자 발언 등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지수는 0.52% 상승, 나스닥은 1.71% 상승.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재봉쇄로 이어지는 모습인데 영국은 오후 10시 이후 술집과 레스토랑 등의 영업을 금지하는 신규 봉쇄 조치를 발표,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이동 제한령을 내림. 미국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2천명에 달해 8월 중순 이후 최대 수준 기록.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를 재차 촉구했고, 므누신 재무장관은 기존 부양책에서 연준 대출프로그램 용도로 배정된 자금의 전용을 제안하기도.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잇따랐는데 시카고 에반스 총재는 연준의 부양책을 몇 년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가 평균 2%가 되기 전에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며, 2%가 시작되기 전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발언. BOE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도 정책 수단에 포함된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기술적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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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611|달러 지수}는 93.9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69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70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5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4.9엔에 상승 마감

h5 리플레이션과 달러/h5


위기 극복을 위한 리플레이션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금융위기 당시 리플레이션 환경의 특징은 정책당국의 신중한 대응과 정부와 중앙은행 정책 디커플링으로 요약할 수 있음. 당시 신흥국들의 충격은 제한적이었고, 무엇보다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호주, 한국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 코로나19의 환경은 이미 연준과 정부가 선제적이고 압축적으로 대응했고(연준 자산 7개월간 $2.9조 증가, 올해 정부 재정적자 12% 가량 증가 예상), 금융위기 이후 구조적 저물가는 연준의 ‘평균 물가 목표제’ 도입 공식화로 연결됐으며, 기축통화인 미국의 실질금리(10년)는 마이너스에 진입. 신흥국들의 여건은 실물, 보건, 부채, 대외 환경 등 도전적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