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 헬릭스미스 거래 동향 △에셋원자산, 티로보틱스의 신규 대주주

 | 2020년 09월 09일 13:53

블랙록 (NYSE:BLK)의 헬릭스미스 투자 동향이 집계됐습니다. 본사가 개발한 AI 시스템이 아니어도 파악 가능하지만, 반 나절을 눈터지게 집계를 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수치가 맞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수작업(手作業)과 디지털 데이터가 지닌 속성 차이입니다.
반도체 부품 기업에서 로보트 업종으로 전환한 티로보틱스에 대주주가 추가됐습니다. 

△ 헬릭스미스[블랙록, 89억원 매도(3월 2일~8월 31, 5.08→1.94%)]
= 블랙록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입니다. 블랙록이 지난 3월 2일에서 지난달 31일까지 헬릭스미스에 투자한 목록이 집계됐습니다.
= 김선영(사진·65)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헬릭스미스를 설립했습니다. 김 대표는 다른 교수 출신 창업주와 달리 2018년 8월 서울대에서 퇴직하고 기업 운영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이 유발하는 통증을 줄이는 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23일 김 대표는 임상 3-1a상 결과를 설명하면서 약물 혼용으로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이 유의미한 효과를 거뒀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이 임의로 헬릭스미스가 제공한 약 외에 다른 약을 복용해서 생긴 문제라는 것입니다.
= 하지만, 시장은 이를 임상 실패로 받아들였고, 헬릭스미스 주가는 폭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