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 REMX: 틈새 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 ETF 2종목

 | 2020년 09월 08일 17:39

(2020년 9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금이나 은, 혹은 원유와 같은 일반적인 상품 ETF 투자와는 달리 일부 상장지수상품(ETP)들은 대부분의 소매 투자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소위 틈새 시장에 집중한다.

천연 자원이나 기초 자재를 취급하는 ETP가 있는 한편 선물을 다루는 종류도 있다. 전기동과 백금, 팔라듐, 커피, 옥수수, 그리고 원당 등의 상품이나 소형 농업 기업을 보유하기도 한다.

소규모 시장과 범위가 한정된 자산군에 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수익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으니 새로 투자에 나서기 전 틈새 시장 특유의 구조와 방식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에 집중하는 ETF는 증시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파생 상품에 주력하는 ETF는 만기일을 전후한 가격 움직임과 기어링에 영향을 받는다. 농작물의 경우에는 가뭄이나 혹한과 같은 날씨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다.

ETF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자산 규모가 10억을 돌파하는 틈새 ETF도 생겨났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겨난 ETF들도 점차 자산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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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틈새 ETF 2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VanEck Vectors Agribusiness ETF

  • 현재 가격: $67.73
  • 52주 가격 범위: $42.52 - $69.43
  • 배당수익률: 1.34%
  • 배당지급주기: 연간
  • 비용지급비율: 투자금 $10,000 기준 연간 0.56% 혹은 $56

VanEck Vectors Agribusiness ETF (NYSE:MOO)는 농업화학과 수의학, 비료, 종자, 농기구, 수경재배, 가축, 농작물 거래, 그리고 곡물이나 기름야자나무, 사탕수수, 담배잎, 포도덩굴 등 각종 플랜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 기업들에 대한 노출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