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라이즌 납품, 국민연금: 포스코, SBS미디어홀딩스: 최대주주 교체

 | 2020년 09월 08일 15:21

삼성전자 (KS:005930)가 7일 오전 8시 40분에 자율공시라는 제목의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美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NYSE:VZ)에 8조원대의 납품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상장사는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납품이나 수주 등을 계약하면, 공시를 해야 합니다. 이번 삼전의 계약은 8%에 불과하기에 공시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삼전은 자율공시라는 제목으로 계약 사실을 알렸고, 어제 삼전 주가는 1.56% 올랐습니다. 그만큼 이번 계약이 중요하다고 시장이 반응했습니다.

△ 삼성전자, 버라이즌 납품
= 수주·납품·기술 수출 공시는 계약금·계약기간 등을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이번 계약은 올 6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결국 8조원의 매출이 향후 5년 간에 걸쳐서 차등 일어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