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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서비스 섹터 투자가 망설여질 때 고려할 만한 ETF

입력: 2020- 08- 04- 오후 09:52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2020년 8월 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금융 서비스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은행일 것이다. 경제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은행 업무가 필수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 서비스는 보험업체나 핀테크 기업, 부동산 투자신탁(REITs) 중개업, 자산관리자에서부터 증권 거래소나 신용조사기관 등의 서비스 제공업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포함해 이르는 말이다.

지금부터 금융 서비스업의 펀더멘털과 투자할 만한 금융 서비스 ETF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경기민감섹터

은행을 포함한 금융서비스주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증시 매도세에서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은 섹터 중 하나다. 상당수의 기업이 3월 저점으로부터 반등에 성공했으나 주가는 여전히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은행은 2008/2009년의 금융 위기 당시에도 주목을 받았다. 리스크가 높은 금융상품 노출도가 높은 미국에서는 특히 많은 관심이 쏠렸다. 금융 압박은 2008년 9월, 미국의 초거대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하며 국제적 비상 사태로 거듭났다. 각국의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자본 구성 재편으로 최대한 많은 대출기관을 구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즉 당시 수많은 금융 기관들이 나누어 쥐고 있던 개인 부채가 정부로 넘어가 공적 부채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 부담은 납세자들에게 넘어갔으며 금융 기관의 영향력과 정부의 역할, 긴축 정책, 그리고 경제 개발에 대한 논의가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는 결국 회복에 성공했으며 증시는 호황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경기 침체는 모두 제각기 다른 모습을 띤다. 현재 시장을 무너트리고 있는 것은 2008/2009년처럼 은행업계에서 시작된 일도, 금융 기관의 행동으로 인한 것도 아니다.

경기에 지극히 민감한 금융 서비스 섹터의 주가는 금리와 경제 성장, 주택 시장의 움직임, 세계 보건과 정치적·무역적 사안 등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낮은 금리는 은행의 마진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수많은 상업은행들이 예금이율과 대출이율의 스프레드에서 수익을 거두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금리는 사상 최저치에 머무르고 있다. 연준은 6월 25일, 연간 재무건전성 평가와 은행 민감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미국에 기반을 둔 대형 은행 33곳에 3분기 배당금 지급을 제한하고 자사주 매입을 연기해 자본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다른 국가의 금융 기관들도 배당금 지급을 줄이거나 전면적으로 연기하고 있다. 배당 투자자들은 수동적 수입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남은 2020년 사이에도 코로나19의 보건 및 경제적 여파가 언론을 타면서 단기적인 주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 서비스업계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다음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

The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 현재 가격: $24.03
  • 52주 가격 범위: $17.49 - $31.38
  • 현재 배당수익률: 2.54%
  • 비용지급비율: 투자금 $10,000당 연간 0.13% 혹은 $13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NYSE:XLF)Financial Select Sector 지수를 추종하며 보유 종목은 66종이다. 가장 비중이 높은 섹터는 은행업과 자본시장, 그리고 보험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총 자산의 반 이상인 약 172억 달러를 차지한다. 가장 비중이 높은 3종목은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B(Berkshire Hathaway Class B, NYSE:BRK.B)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NYSE:JPM),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t)과 그의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1950년대 말까지만 해도 몰락해가는 섬유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시가총액 4,750억 달러 이상의 지주 회사로 탈바꿈시켰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BRK.A)는 역사상 그 어떤 기업보다도 비싼 가격을 자랑하지만 1964년의 주가는 $20에 채 미치지 못했다.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분할된 적이 없는 클래스 A의 현재 주가는 $293,000을 넘어선다. 따라서 대부분의 ETF는 BRK.A가 아닌 BRK.B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지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워렌 버핏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들로는 대형주, 소비자 브랜드, 배당주, 그리고 은행 보험 기업을 포함한 금융주와 최근 추가된 핀테크 관련주를 들 수 있다.

직접적으로든 펀드를 통해서든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폭넓은 사업 분야에서 노출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XLF 주간 차트

XLF는 금년 들어 21%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전체 상황의 일부만을 보여준다. 주가는 3월 23일에 52주 저점인 $17.49를 기록했다. 당시 투자금이 $1,000였다면 현재 가치는 $1,370 가량이라는 뜻이다.

최종 결론

금융 섹터에는 미국 기반 대기업부터 지역은행, 그리고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를 다루는 수많은 ETF가 있다. 투자자들은 각자의 리스크/리턴 프로필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려는 펀드를 충분히 검토해보아야 할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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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기사 감사합니다.
그냥 시총 1위 애플이나 qqq사셈
이글 믿으면 후회하리 ㆍ다른 우량주 추천 함
그냥 버크셔B 사면 되는데 뭣하러 수수료를 바치죠? 버크셔에서 BOA 투자도 많이 했는데
O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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