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EU정상회의에 쏠린 시선 - 7/17(환율)

 | 2020년 07월 17일 09:35

h5 □ 위험선호 둔화에 미 달러 상승

위험선호 둔화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 (NYSE:DOW)는 0.5% 하락. 미중 긴장 속 중국 증시가 4.5% 하락해 위험기피를 자극했는데, 미 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이나 그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했고, 이에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에 대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반응.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은 3.2%(yoy)를 기록, 산업생산 등도 예상을 상회했으나 소매판매 부진이 소비에 대한 우려 키움. 코로나 확산세는 진정되지 않는 모습인데, 미국 신규 일간 확진자가 6만 명을 넘고 있고, 텍사스의 셧다운 루머가 돌기도.
미국 지표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30만 명으로 예상보다 많았고,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7.5% 증가해 양호. ECB는 기준금리와 정책을 동결, 라가르드 총재는 재정 확대를 강조. WTI는 OPEC+의 감산 완화 합의에 1% 가량 하락, 구리값은 중국 산업생산 호조에 2년래 최고치 상승. 달러지수는 96.3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36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38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7.3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7.2엔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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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 EU 정상회의에 쏠린 시선/h5

17, 18일 EU 정상회의에 시장 관심 집중.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회의이며 이번 회의에서 2021~2027 EU 장기 예산안과 경제 회복 기금에 대한 논의가 예정.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한데 경제회복기금의 규모와 지원 형식(보조금 or 대출)에 대한 이견이 있으며,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부 회원국들은 대출 형식과, 기금 지원 시 경제 개혁의 조건들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 독일과 프랑스가 찬성하고 있는 만큼 유로존 회복 기금은 보조금 형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그 합의 속도에 시장 주목할 듯.

유로화는 5월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 회복 기금 제안 이후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0주 이평선(1.130달러)을 상향 돌파. EU의 공동 회복 기금 합의는 선반영된 측면은 있으나 모멘텀이 약화된 시장에 유로화 강세/약달러와 위험선호를 자극할 수 있는 변수이며 이는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듯


□ 위험선호 둔화에 미달러 상승
위험선호 둔화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지수는 0.5% 하락. 미중 긴장 속 중국 증시가 4.5% 하락해 위험기피를 자극했는데, 미 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이나 그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했고, 이에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에 대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반응.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은 3.2%(yoy)를 기록, 산업생산 등도 예상을 상회했으나 소매판매 부진이 소비에 대한 우려 키움. 코로나 확산세는 진정되지 않는 모습인데, 미국 신규 일간 확진자가 6만 명을 넘고 있고, 텍사스의 셧다운 루머가 돌기도.
미국 지표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30만 명으로 예상보다 많았고,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7.5% 증가해 양호. ECB는 기준금리와 정책을 동결, 라가르드 총재는 재정 확대를 강조. WTI는 OPEC+의 감산 완화 합의에 1% 가량 하락, 구리값은 중국 산업생산 호조에 2년래 최고치 상승.
달러지수는 96.3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36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38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7.3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7.2엔에 상승 마감
□ EU 정상회의에 쏠린 시선
17, 18일 EU 정상회의에 시장 관심 집중.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회의이며 이번 회의에서 2021~2027 EU 장기 예산안과 경제 회복 기금에 대한 논의가 예정.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한데 경제회복기금의 규모와 지원 형식(보조금 or 대출)에 대한 이견이 있으며,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부 회원국들은 대출 형식과, 기금 지원 시 경제 개혁의 조건들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 독일과 프랑스가 찬성하고 있는 만큼 유로존 회복 기금은 보조금 형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그 합의 속도에 시장 주목할 듯.
유로화는 5월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 회복 기금 제안 이후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0주 이평선(1.130달러)을 상향 돌파. EU의 공동 회복 기금 합의는 선반영된 측면은 있으나 모멘텀이 약화된 시장에 유로화 강세/약달러와 위험선호를 자극할 수 있는 변수이며 이는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