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확산 우려 속 주목할 만한 방어주 3종목

 | 2020년 06월 15일 15:55

(2020년 6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증시가 재차 새로운 압박을 받고 있다. 다양한 애널리스트들은 3월 23일 저점에서부터 시작된 반등의 기반이 휘청거리고 있다는 의견으로 돌아섰다. 이번 세대 최악의 미국 경제 상황과 코로나19의 2차 확산을 앞둔 수많은 지역들은 추가적인 리스크를 더한다.

S&P 500 지수가 일중 6% 하락하고 2조 달러 상당의 주식가치가 증발했던 지난 목요일은 이러한 우려들이 시장을 움직인 결과다. 특히 치열했던 것은 항공주와 에너지 생산업체, 그리고 은행 등 경기민감주의 매도였다. 모두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할 경우 선택하는 전형적인 주식들이다.

이번 하락은 S&P 500 지수가 3월 말경부터 보인 45%의 상승세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현재 반등의 취약성을 드러낸다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시장의 일중 움직임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매수 뒤 보유할 수 있는 주식을 찾아내는 것은 투자자들이 넘어야 하는 큰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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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순환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모습을 보이면서 방어적인 성향을 지닌 주식 3종목을 소개한다.

h2 1. 나이키/h2

대기업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나이키(Nike, NYSE:NKE)는 코로나19 우려로 인한 2차 대량 매도세에서 매수 뒤 보유하기에 알맞은 선택지다. 재무상태가 탄탄하며, 시장 약세에서 버텨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