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형 회복을 예상한다면 선택해야 할 3가지 섹터

 | 2020년 06월 06일 18:07

(2020년 6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시절이다. 지난 2개월 사이 메인 스트리트, 즉 실물 경제와 월스트리트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다.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며 3월 저점과의 거리를 벌려왔지만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대적인 참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월스트리트에서도 가장 덩치가 큰 하락론자 몇몇이 미국 경제가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뒤집었다.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전략가들은 S&P 500 지수가 2,400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철회했다. 현재 제시한 하락 리스크는 2,750선에 머무르고 있다.

5월 29일에는 3,200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지금 보이는 강한 반등세는 우리가 이전에 제시했던 3개월 목표 2,400이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통화 및 재정 정책의 지지 덕분에 하락폭은 10% 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중립과 낮은 수준 사이를 오가고 있으며, 5%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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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에 대한 강세 전망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과 긴밀하게 연관된 주식에서 투자 종목을 찾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V자형 경제 회복이 일어날 경우 훌륭한 상승 잠재력을 보일 3가지 섹터를 꼽아보았다.

h2 1. 은행/h2

은행은 이번 경기 침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 중 하나다. 투자자들은 제로에 근접한 금리와 장기적인 침체가 수익성을 무너트리고 악성 부채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은행 섹터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