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에 "할 테면 해보라"는 태도 - 예상 밖의 상품 움직임

 | 2020년 06월 02일 18:19

(2020년 6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협박에 대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의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품시장의 신중한 반응은 투자자들이 미중 양국의 극적인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합리적으로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지난 몇 주 동안 중국이 코로나19를 퍼트려 미국을 곤경에 빠트렸다는 주장을 펼치고 때로는 1단계 무역협상을 파기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홍콩에 대한 가벼운 경고를 주는 것으로 지금까지 보인 과장된 태도를 마무리했다. 증시와 NYMEX 원유는 안도랠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