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드빌 | 2020년 06월 01일 13:06
개인투자자가 ‘Sell in May’ 무력화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증권가의 격언은 개인투자자들의 힘에 짓눌리며 무색해지고 말았다. 4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1947.56)와 코스닥 지수(645.18)와 5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2029.6)와 코스닥 지수(713.68)를 비교해보면 5월에도 일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조정은 오지 않았고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4월에 이어 ‘기회의 장’이 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매도세는 지속되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모두 받아내는 모습이다. 놀라운 점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계좌 매수 대기 자금(고객 예탁금)이 4월 29일 42조 7200억대였는데 5월에 3조 7800억을 매수했음에도 5월 28일 기준 고객예탁금이 44조 5700억대를 기록하며 오히려 늘어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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