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1분기 매출 발표로 드러나는 경제난 속 주목할 주식 3종목

 | 2020년 05월 19일 14:13

(2020년 5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코로나19가 시장과 경제를 초토화시키면서 미국 최대 규모의 소매 업체들도 휘청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최신 분기 실적 데이터로 매출에 어느 정도의 타격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은 지난 금요일, 미국 상무부의 월간 소매 판매 데이터로 코로나19 사태 속 소비자 지출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할 기회를 얻었다. 해당 데이터에 의하면 소매 업체와 레스토랑의 매출은 전월 대비 16.4% 하락했다고 한다. 소매 판매 데이터를 처음 취합하기 시작한 1992년 이래 최악의 수치다.

투자자들은 암울한 경제적 전망 속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소매 업체, 특히 식료품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업체를 찾으려 할 것이다. 어떤 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다른 요소로는 현금 흐름과 부채 수준을 들 수 있다. 이미 위기에 처해있던 업체들에게 부채 담보를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은 이제 핵심적인 것이 될 것이다. 특히 관심을 둘 만한 업체 3종목을 소개한다:

h2 1. 홈디포/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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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Home Depot Inc, NYSE:HD)는 5월 19일 화요일 개장 전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27의 순이익과 275.8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 업체인 홈디포는 금번 회계연도에 들어 다양한 난관을 겪고 있다. 고용 시장의 상황이 사상 최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가 기정사실화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