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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박사, 섣부른 경제 재개 경고: 궁지에 몰린 가솔린

입력: 2020- 05- 15- 오전 06:47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2020년 5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백악관의 코로나19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기준이 충분히 만족되기 전에는 각 주의 경제를 재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원유 시장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는 가솔린의 입지를 매우 난처한 곳으로 밀어내는 일이다.

뉴욕에서 거래되는 RBOB 가솔린 선물 가격은 지난 2주 동안 원유 반등세를 따라 약 2배까지 상승했다. 4월 17일로 끝난 주 47.4센트라는 저점을 기록했던 가솔린이 월요일에는 일시적으로나마 98.2센트라는 2개월 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화요일 상원 청문회에서 내놓은 파우치 박사의 주장은 가솔린의 상승세를 꺾어놓을 수도 있다.

RBOB 가솔린 선물 일간 차트

물론 가장 먼저 방향에 영향을 줄 것은 10:30 AM (14:30 GMT)에 발표될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의 주간 재고 데이터일 것이다. 지난주 가솔린 재고는 2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전주에는 320만 배럴 감소했다. EIA보다 먼저 공개되는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 API)의 주간 데이터에 의하면 가솔린 재고는 190만 배럴 감소했다고 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이 크게 어긋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하지만 EIA가 어떤 결과를 내놓든, 가솔린 시장의 방향은 파우치 박사의 발언에 훨씬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연료시장의 유일한 희망: 가솔린

어째서일까?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많은 연료 중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오직 가솔린뿐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50개 주 대부분이 경제를 재개했지만, 트럭 운송은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재택근무로 대중교통 이용률도 저조하며, 필수적이지 않은 항공편은 운항 자체를 중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운전뿐이다.

섣부른 경제 재개에 대한 파우치 박사의 경고는 가솔린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 캘리포니아나 뉴욕, 펜실베이니아처럼 다른 주에 비해 훨씬 더디게 경제를 재개한 지역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면 더욱 그렇다. 중국과 한국, 독일에서 벌어진 코로나19의 2차 확산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를 자극한다.

파우치 박사는 또한 최근 저연령층의 확진이 빈발하고 있으며, 충분한 안전조치 없이 개학한다면 아이들이 특히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미국의 초중등 학생은 약 5,700만 명에 달했다. 통계적으로 따졌을 때 미국 국민의 5분의 1에 달하는 숫자다.

파우치: 코로나19에 대해 무신경해서는 안 된다

개교와 정상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학부모들의 일과 사생활의 균형은 계속 아슬아슬한 상태에 머무르게 될 것이며, 주지사들도 경제 재개 계획을 세울 때 난항을 겪게 될 것이다.

파우치 박사는 화요일,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고 발언했다. "아이들이 코로나19의 악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할 것이라고 믿어버리고 무신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가솔린 매수 포지션을 취한 헤지펀드들에게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바라는 빠른 경제 활동 재개를 막는 의학적인 문제들은 새로운 리스크로 작용한다.

뉴욕 OANDA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인 제프리 할리(Jeffrey Halley)는 "시장이 뒤흔들린 것은 파우치 박사의 발언 내용보다는 시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시장이 지난 2주 동안 비슷한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 선호' 자산들의 상승세를 이어온 직후에 나왔다.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다는 가정 하에 이뤄지던 글로벌 회복세가 이미 금융 시장에 완전히 스며든 상태이며, 횡보세의 시기에 들어선 것일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매일같이 뒤바뀌는 세계 분위기에 따른 휩소 현상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여름 여행은 아직 죽지 않았다

가솔린의 보다 장기적인 전망은 어떨까?

매년 여름 미국의 장거리 여행을 추적하는 가스버디(GasBuddy)는 5월 25일의 메모리얼 데이부터 9월 7일 노동절 사이 기간의 여행이 44%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긍정적인 것은 연간 여름 여행 설문 조사 답변자의 31%가 적어도 한 번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는 점이다.

가스버디는 화요일, 블로그에 "물론 올해 여름 여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모두 코로나19의 탓이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코로나19가 여행 계획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답변은 72%였다: 여행 횟수를 줄였다는 답변이 48%, 항공편 이용이 필요한 여행을 취소했다는 답변은 36%, 그리고 여행을 단축했다는 답변이 24%다.”

낮은 가솔린 가격 역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갤런당 $1 이상 낮다. 가솔린 가격 하락이 여행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은 36%로, 전년도에 기록했던 6%나 2018년 기록인 5%에 비해 크게 높다.

화요일에 공개된 미국 소비자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달 가솔린 가격은 급락한 반면, 식품 가격은 50년 만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한다. 현재의 생활 방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수치다.

가솔린 크랙 양호

갓 시작된 수요 상승 외에도 지난 2주 동안 가솔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요소가 있다. 원유에서 가솔린을 정제해내는 소위 크래킹의 마진은 상당히 양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화요일을 기준으로, 정유 시설들이 가솔린 크랙을 통해 얻어내는 수익은 배럴당 $14에 달했다.

EIA는 화요일에 공개한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에서 1분기 일일 860만 배럴을 기록했던 미국 내 차량용 가솔린 소비는 2분기 중 700만 배럴까지 감소할 것이며, 금년 하반기에 일일 870만 배럴까지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2020년을 통틀어서 보았을 때 평균 소비량은 일일 830만 배럴로, 2019년에 비해 11% 낮은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제트 연료와 디스틸레이트 연료 소비는 같은 기간 각각 25%와 1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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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카레ni거랑 반대로하면됨
이사람 예전 금값떨어진다는 분석후 금값사상최대 폭등 원유 떨어진다 분석에 원유폭등 가솔린 떨어진다는 분석후 현재 가솔린 오르는중 아마 또 폭등하겠지? 이쯤되면 직접 얘기해줘야되는거 아닌가? 적당히하라고
돈 받고 주문 하는 데로 기사쓰는 ㄴㅁ믿을 것이 못된다.
대머리 새 퀴나가 뒈 져 라
삼자 친구인듯..직원인가?
대머리쉑 와꾸에서 흑재앙이 보이노 ㅋㅋ
대머리가 !!! 진짜 한국투자자들 다 망하게 만들었네
얘가 쓴 기사 중에 맞은거 1개도 없음.
안맞는 수준이 아니고 반대로만 말하는데 이정도면 글쓰지말지
이럴때 좀 정리해고 안하나.. ㅋㅋ
아직도 대머리 독수리 기사를 믿는자가 있는가?
대머리 독수리 ㅂㅅ
이사람 조사좀 해바야할듯 금값떨어진다고 글올린 시점에서 금값 사상최대폭등함
이분말 믿었다간 큰일나겟네요5월 11일 난리난다고 해서 무서워서 팔았더니 폭등 너무하네요
ㄹㅇ 이사람은 세력 지령받았냐?
응~아니야
세력인가 ㅅㅂ놈
13일에 작성하자마자 귀신같이 상승...
더 오르겠군
내가 니놈말 믿고 인버스 탔다가 전재산 탕진하게 생겼다 대머리야!!
얘 인간지표임 얘 말 반대로 가
이넘 말 들으면 않됨 돌피리임
박사가 방구석 ㅈ문가보다 못하누?
가솔린 풀매수각이네
가솔린 관련 종목이 뭐가있을까요?
해선하거나 UGA , 국장에는 없어요
이쯤 되면 이형 세력 아닐까 생각됨. 반대매매 해놓고 기사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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