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재개로 수익을 올릴 주식 3종목

 | 2020년 05월 07일 20:11

(2020년 5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코로나19 봉쇄로 경제가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섰던 미국 각지에서 점차적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월요일, 금요일부터는 꽃집이나 의류점, 서점, 음악 및 스포츠용품점 등 필수적이지 않은 분야로 간주되었던 소매점들이 드라이브스루 형식 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며 경제 재개 계획을 밝혔다.

미국 코로나19의 중심지인 뉴욕은 일부 업체를 선정해 5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소매점 영업을 허가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재개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주식 3종목을 소개한다.

h2 1. 스타벅스/h2

스타벅스(Starbucks, NASDAQ:SBUX)의 주가는 화요일, 이번 주중으로 미국 내 매장 85% 이상의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뒤 반등했다.

우선은 영업 시간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며, 픽업과 배달 및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6월 초순에는 90% 이상의 매장이 단축된 시간으로나마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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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 케빈 존슨(Kevin Johnson)은 2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이미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영업을 재개했으며, 현재 매출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접근방식은 중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것으로, 현재 중국에서는 98% 이상의 매장이 개정된 방침에 따라 운영 중이다."

경쟁업체인 중국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 NASDAQ:LK)가 2019년 매출 3억 달러 이상을 조작해 중국과 미국에서 수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스타벅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시애틀에 위치한 스타벅스의 주식은 1월부터 3월 말 사이 약 50% 정도가 매도되면서 2018년과 비슷한 선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저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으나, 2020년 기준으로 여전히 17% 가량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