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실적 상승을 보일 주식 3종목

 | 2020년 04월 23일 15:47

(2020년 4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앞으로 2주 동안 본격적인 1분기 어닝 시즌이 진행된다. S&P 500 종목 절반 가량이 이 기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마존(Amazon, NASDAQ:AMZN)과 맥도날드(McDonald’s, NYSE:MCD), 그리고 보잉(Boeing, NYSE:BA) 등 테크와 소비재, 산업 섹터의 대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봉쇄 조치로 1분기 실적 예상치는 크게 하락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실적 전반이 4월 1일 예상치였던 4.7%를 훨씬 뛰어넘는 12.8%의 하락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추세를 거스를 수 있는 몇몇 기업들이 있다. 현재 시황에서도 실적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주식 3종목을 소개한다.

1. 도미노피자/h2
  • 발표: 4월 23일 개장 전
  • 주당순이익 예상: 전년 대비 5.5% 상승
  • 매출 예상: 전년 대비 4% 상승

도미노피자(Domino’s Pizza, NYSE:DPZ)는 코로나19로 시장이 조정을 거치는 와중에도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주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택대기령으로 음식 배달 수요가 상승하면서 2020년 들어 24.3%의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5.3% 하락했다.

연초부터 파파존스 인터내셔널(Papa John's International, NASDAQ:PZZA)이나 피자헛(Pizza Hut)의 모회사 얌브랜드(Yum! Brands, NYSE:YUM) 등의 경쟁업체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도미노피자는 $365.22로 화요일 장을 마감했다. 2월 20일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381.86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