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보여줄 1분기 은행 실적 이번 주 발표

 | 2020년 04월 14일 12:30

(2020년 4월 13일에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자들은 이번 주,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NYSE:JPM)와 씨티그룹(Citigroup, NYSE:C),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NYSE:GS), 그리고 웰스파고(Wells Fargo, NYSE:WFC) 등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의 회계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로 현재 상황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를 직시하게 될 것이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코로나19 발발로 막심한 타격을 입었다.

은행업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글로벌 봉쇄 조치에 타격을 입지 않은 분야는 사실상 없다. 연준은 1분기 중 경제 성장을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금리는 그 영향으로 제로에 가깝게 떨어졌다. 같은 시기 소비자들은 지난 10년 미국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지출을 극적으로 줄였다.

관광과 레스토랑, 접객 산업 등 특히 코로나19에 큰 타격을 받은 업종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출 기관들은 이런 기업들의 연체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침체기를 코앞에 둔 이런 암울한 상황은 미국 대형 은행주가 광역시장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