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탈 뒤의 금 시장: 폭풍 전의 고요인가?

 | 2020년 04월 03일 09:15

(2020년 4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처음에는 원유. 다음은 금일지도 모른다.

러시아는 종종 과소평가되곤 하지만, 사실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다. 그런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안을 거부한 것이 유가를 18년 저점까지 하락시킨 원인 중 일부라는 사실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의 경제적 영향력을 새삼 알아차리는 투자자들이 있는 듯하다.

사상 최악의 원유 수요 붕괴 사태가 일어난 것은 러시아의 OPEC+의 이탈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시기에 맞지않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에 영향을 받은 일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금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금 매입 중단 결정으로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인할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