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종목: 보잉, 월그린, 컨스텔레이션 브랜드

 | 2020년 03월 30일 16:28

By Haris Anwar/Investing.com

(2020년 3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증시는 이번 주에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표들이 지난주 큰 폭으로 반등한 뒤로 투자자들이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사건들의 부정적인 그리고 긍정적인 여파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미국 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근로자와 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2.2조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현재 미국 내 확진자 수는 지난 주 말 세계 최고 수준인 125,000건에 달한다.

다른 주요 지수들과 함께 약세장에 돌입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일에 걸쳐 1938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공포 지수라고도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가 60 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CBOE 변동성지수는 이미 80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불확실한 시황 속에서도 개별적인 주가 움직임을 끌어낼 수 있을 만한 사건들이 예정되어 있는 대형주 3종목을 소개한다:

1. 보잉/h2

정부의 경기부양책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본 기업 중 하나로는 보잉(Boeing, NYSE:BA)을 꼽을 수 있다. 보잉의 공급업체들과 고객층인 항공사 양쪽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부양책은 대표 기종인 737 맥스의 운항 중단으로 작년부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던 보잉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지난주 말경 의회 표결에 성공한 부양책의 세부 사항에 의하면 보잉과 그 공급망, 그리고 고객층인 항공사들은 수십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안보 유지에 필수적인 기업들의 대출 및 대출보증 지원금 예산은 170억 달러에 상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