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붕괴 속 저가 매수 기회? 아직 때가 아닌 주식 2종목

 | 2020년 03월 18일 13:58

(2020년 3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증시의 역대급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매수 유혹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년에 걸친 강세장에 합류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은 저가에 원하는 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지금과 같은 규모의 시장 '조정'만을 기다려왔다.

모두 겁에 질려있을 때 영리하게 움직여서 해가 될 것은 없다. 금세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가치 투자자 중 하나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지금처럼 몹시 위태로운 시장 환경에서 따라야 하는 직감이라고 주장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하지만 약세장에서 움직일 때에도 피하는 편이 나은 주식들이 있다. 저가 매수에 적합하지 않은 주식 2종목을 소개한다:

h2 1. 보잉/h2

해외 여행 금지와 항공사들의 파산 가능성으로 보잉(Boeing, NYSE:BA)의 주가가 추가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보잉은 코로나19 발발로 상황이 뒤집히기 전까지만 해도 2020년 회생 성공을 점치던 훌륭한 선택지 중 하나였다.

여행업 전반의 불확실성과 여전히 오리무중인 737 맥스 기종의 향방은 보잉의 주가를 한도 끝도 없이 떨어트리고 있다. 월요일 세션에서는 총 가치의 4분의 1 가량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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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주가는 일중 24% 가까이 하락한 $129.61로 장을 마감했다. 2016년 9월부터 쌓아 올린 수익은 지난달의 시장 붕괴로 공중분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