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트: 무너지는 엔, 수급 경계선에 맞서 곤경

 | 2019년 11월 29일 09:47

(2019년 11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By Pinchas Cohen/Investing.com

은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엔 통화쌍은 지정학적 및 경제적 사건들의 영향으로 약세 패턴을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중대 이슈 중 하나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홍콩인권법에 서명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중국이 분노를 보일 것은 당연한 일이며, 세계 양대 경제강국 사이 간의 1단계 무역협상에 큰 위협이 가해질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대량 매도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다시 반등해 엔을 상대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홍콩인권법이 미중 관계에 가할 추가적인 압력을 생각한다면 놀라운 일이다.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의 자리를 차지한 엔이 강세를 보이기를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 클린턴 대통령이 말했듯, "문제는 경제다". IMF는 내년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2.1%까지 0.2% 상향하면서도 일본의 2019년 전망은 0.9%에서 0.8%까지, 금년 들어 총 3번 하향했다. 내년 일본 경제 성장 전망은 고작 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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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가 엔에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지위까지 크게 휘청일 정도다.

한편 달러/엔 통화쌍은 바텀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