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이후 주목할 종목들(사상 최고 실적 예상 종목)

 | 2019년 10월 14일 14:34

[미국과 중국의 1단계 합의는 예상했던 수준]

미국과 중국이 소위 ‘스몰딜(부분합의)’에 도달하면서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극단의 상황까지 치닫지는 않는 모습이다. 글로벌증시는 안도감에 일제히 상승마감 했고 우리증시도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번 협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협상 타결’이라는 표현보다는 ‘협상 휴전’이라는 표현이 더욱 어울린다.

유일한 합의는 미국이 10월 15일 부과하려 했던 중국산 수입품 2,500억달러 규모에 대한 5% 관세인상을 유예한 것과 중국이 미국산 농산품 400~500억달러를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외교협상 이후 발표하는 성명서도 발표하지 않았고 미국과 중국 정상의 ‘서명’도 아직 하지 않았다. 미국이 끊임없이 지적해온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을 포함한 ‘환율 투명성 제고’에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16일부터 시작되는 APEC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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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랠리 이후에 대한 대비]

이미 우리는 8월초 이후 무역협상의 진척도에 따른 주가지수 등락을 경험했다. 8월중순까지 코스피가 2,000P를 하회했던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정부의 무역협상 테이블 조차 걷어차버릴 듯한 언급 때문이었고 9월 중순까지 코스피 2,100P에 근접한 반등세는 탄핵 이슈가 촉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부담이 커진 점과 돼지열병에 따른 중국의 농산품 수입 필요성이 높아진 점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부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11월 APEC정상회담까지 미중 무역분쟁 이슈는 소강상태를 이어가며 9월 고점 수준(코스피 2,100P 안착)회복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잡음이 한번에 해결되기 힘들 것이고 12월 15일에 대기 중인 관세부과 이벤트가 있다는 점도 확인이 필요한 일정이다.

이에 안도랠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본격적인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하는 점에 집중 할 필요가 있으며 대외변수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으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종목들을 선별하는 작업이 선행되야 할 것이다.

[주목] 2020년 정부 정책 최대 수혜주 TOP 10

[불황에도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되는 기업]

‘주가는 기업이익의 함수다’는 오랜 증시의 격언이다. 무역분쟁과 같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들로 커진 변동성에 적응하기 어려운 증시지만 움직이는 주식가격에 투자자들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할 뿐 차근차근 본업 확장을 통한 이익성장을 달성 중인 기업들도 다수 존재한다. 불황에도 커지는 산업들이 있기 마련이며 그 중 필자가 직접 기업탐방을 통해 확인한 해당기업들을 소개한다.

불황에도 커지는 전방산업 수혜 기업

에코마케팅(230360):

동영상 광고에 특화된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사로 불황이 심해질수록 TV광고 및 오프라인 광고보다는 온라인 광고 수요가 높아지는 경향에 주목. 자회사가 영위 중인 ‘클럭 마사지기’ 아이템 확장도 기대.

종근당홀딩스(001630), 동국제약(086450), 서흥(008490)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주:

우리 나라 노령화 인구를 보면 196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 인구의 2.9%였으나 2000년에는 7.1%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2022년에는 14%를 넘어 완전한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하 듯 건강기능식품이 급성장 중이고 지난 해 기준 4.3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 중이다. 또한 100가구 중 약 74가구(73.6%)가 1년에 한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해당기업들은 올해 창사 이래 최고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

인텔리안테크(189300), 쎄트렉아이(099320):

글로벌 저궤도 인공위성 산업이 전 세계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와 연결되며 급성장이 기대된다. 이미 엘론 머스크(테슬라), 제프 베이조스(아마존)가 이 사업을 추진 중이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해당 프로젝트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Check]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핵심 종목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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