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무역, 브렉시트 반등세 유발; 테크니컬은 저항선 신호

 | 2019년 10월 13일 18:28

(2019년 10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미중 "1단계" 합의에 도달해 무역"휴전"
  • 브렉시트 합의안 가능성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일부 감소
  • OPEC 공급 관련 주장으로 유가 상승
  • 이번 주에는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전개와 브렉시트 합의안 타결 가능성이 반등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그리고 영국의 FTSE 250 지수를 포함한 각종 주식 지수들은 금요일, 이러한 전개에 대한 소식이 공개되며 급등했다. 파운드 역시 상승했으며, 채권은 하락했다.

    미국이 추가적 관세 부과에서 한 발짝 강경한 태도 를 관철하고 있다고는 해도 류허 부총리가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며 무역마찰을 완화시킬 "1단계 합의"를 이뤄냈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시간은 충분하다.

    이 극적인 무역 전개는 일시적으로나마 수많은 미국 경제 데이터와, 그 데이터가 시사하는 미국의 경기 침체 돌입 가능성으로부터 관심을 돌리게 했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4개월 만의 최대 주간 수익

    브렉시트와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으로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선진 증시가 4개월 만에 주간 상승 최대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요 지수 4종은 모두 금요일 1% 이상 상승했다.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1.09% 상승한 S&P 500 지수로, 러셀 2000은 1.63%, 나스닥은 1.34%, 다우존스는 1.21%씩 각각 상승했다.

    11개 섹터 중 8개 섹터가 모두 수익을 올렸으며, 가장 수익 폭이 적었던 것은 0.83% 상승한 방어 섹터인 헬스케어 섹터였다. 손실을 입은 세 섹터도 역시 방어 섹터다 - 유틸리티가 0.37%, 부동산이 0.38%, 필수소비재가 0.1%씩 각각 하락했다. 원자재는 1.94% 상승이라는 훌륭한 실적을 올렸으며, 그 뒤로 산업이 1.88%, 테크 섹터가 1.38% 상승했다. 모두 무역과 연관된 섹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