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대해 볼 섹터 -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이 변화다
애 드빌 | 2019년 09월 24일 10:32
h5 1. 2019년 코스피 실적 컨센서스 하락의 끝/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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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으로 낮아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 그 이후 ]
2019년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8조와 22.4조원으로 연초 이후 지속적인 컨센서스 하락과 함께 실망스런 실적을 보여줬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순이익이다.
업종별로는 운송,디스플레이,제약∙바이오등의 실적 악화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전 분야에서 대부분의 기업 실적이 악화 되었다.
하지만, 주가는 기업이익 보다 통상적으로 선행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 지금 투자자의 관심은 첫째, 3분기 이후에도 기업 실적 컨센서스가 악화할건지 , 둘째, 기업 실적 컨센서스가 반등 가능하다면 그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를 점검 하고 이익이 상향되는 섹터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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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에는 선별적인 강세 업종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2019년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컨센서는 2분기와 영업이익은 비슷하고 순이익은 10% 이상 증가하여 25조 내외로 시장 컨센서스가 나오고 있다.통상적으로 이 정도의 상승폭은 주식시장 강세장의 근거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 2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 15% 내외 하락 ( 2019년 4월말 , 2019년9월 셋째주 종가기준) 했고 , 최근 2년간 (2018년 1월말 , 2019년 9월 셋째주) 약 30% 가량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 상장기업 이익의 하락폭이 소폭 상승으로만 전환해도 증시는 안도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 2019년 9월말 현재 3분기 금리를 인하한 주요국 중앙은행은 16개국 24번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적인 금리 하향기조는 기업이익 하락 컨센서스의 끝자락에서 유동성 장세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며 투자자의 주식시장으로의 저가매수 자금 유입 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 3Q19 국내 증시 투자 포인트는?
2. 2019년 3분기 관심 가질 수 있는 섹터는?
[ 3분기에는 자동차∙자동차 부품 업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3분기 시장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기준금리 인하로 대변되는 안정된 대외 여건과 높은 평균환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초이후 약 10% 이상 오른 원달러 환율은 최근 하락하여 1200원을 하향 이탈했지만, 향후 대한민국의 경상수지나 금리인하기조를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이 3분기에 다시 급격하게 연초 수준으로 떨어질 확률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IT,자동차 등의 수출주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한국 증시의 특징으로 대외변수가 불안하여 외국인이 자금을 유출할 때는 수출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지지만 , 높은 평균환율이 유지된다면 수출주는 영업이익의 증가와 국제경쟁력 제고의 겹호재를 맞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동차 업종의 맏형격인 현대기아차가 8년만의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했고, 현대차는 3Q19 제네시스 G80. 4Q19 제네시스 SUV 출시 및 기아차의 K7프리미어,모하비등의 신차 효과는 자동차 업종의 환율효과 및 신차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것이다.
[ 역발상을 한번 시도해 본다면 .]
9월의 17호 태풍 타마에 이어 현재 태풍 발생 해역의 온도가 높아 10월에도 연달아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하기에 역설적으로 태풍이 오가면 연중 가장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 매년 봄에 극성을 부리는 황사와 황사 관련주는 역설적으로 한반도에 태풍이 강타할 때 가장 주가가 저렴하곤 했다.
2019년의 황사 관련주들은 몇 년동안 황사관련 매출많이 아닌 여러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위닉스는 이제 공기청정기만 하지 않고 에어컨과 제습기까지 제조하여 판해하고 있다.
매년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에 오르는 주가의 특성을 고려할 때 역발상으로 쌀 때 관심갖는 전략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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