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졌다. 정계에서는 10월 말 일왕 즉위식이 한일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한일관계는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위험한 미래' 저자)와 함께 한일관계의 배경을 짚어보고 세계 GDP 중 감소폭이 가장 큰 일본 경제 전망과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점검했다.
-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 미국의 동아시아 전후 질서 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의 모든 식민지 침략 과거사를 덮어줌
-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틀 안에 있음
- 100년의 한·일 과거사는 일본이 국민들에게 침략의 과거사를 가르치지 않은 것처럼, 한국도 항일독립운동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데서 굴절
- 미치시타 나루시게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 교수, "일본은 '통일 한국'이 핵 보유하는 상황 가장 우려"
-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통일 한국’이 가져올 경제력과 군사력 증가가 일본에 위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