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상승으로 천연가스 $1선 앞둬

 | 2019년 08월 09일 13:29

(2019년 8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사고로 인해 정상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는 2016년부터 지켜온 $2라는 가격대에서 물러나기 직전까지 몰렸다.

가스 재고는 현재 2주 연속 평균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 수요와 전력 소모가 상승해 가스 사용량이 증가했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렇다.

EIA는 오늘 10:30 AM (14:30 GMT), 8월 2일로 끝난 주 미국 전역의 유틸리티에서 주입된 천연가스가 590억 입방피트에 달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켄터키의 파이프라인 폭발 사고로 인해 일부 차질이 생겼음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주 상승한 기온 역시 가스 소비량을 증가시켰을 것이다.

작년 같은 주간 가스 주입량은 460억 입방피트에 그쳤다. 5년(2014-2018) 평균은 그보다 낮은 430억 입방피트다.

EIA가 실제로 590억 입방피트의 재고 증가를 발표한다면 천연가스 재고는 2주 연속으로 이상 증가를 기록하게 된다. 7월 26일로 끝난 주 천연가스 주입량은 650억 입방피트로, 전년도의 310억 입방피트나 5년 평균인 370억 입방피트에 비해 크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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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가격 책정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는 시장에 더한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는 뜻이 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 헨리허브의 9월 인도 가스 선물은 수요일, mmBtu(million metric British thermal units)당 $2 밑으로 떨어질 위기를 겪었다. 일중 저점은 mmBtu당 $2.03이었으며, 종가는 $2.083였다.

h3 600 입방피트 이상 주입 시 $2 지지선 무너질 수 있어/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