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가지: 애플, P&G, 비욘드 미트

 | 2019년 07월 30일 09:33

(2019년 7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어닝 시즌에 한창 물이 오른 지금, 시장의 강세를 꺾을만한 사건이 일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금요일, 트위터(Twitter, NYSE:TWTR)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NASDAQ:GOOGL)이 발표한 견실한 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투자자들은 조만간 진행될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다리면서 점점 위험 선호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주에는 S&P 500 종목 중 100종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다.

고작 한 주 사이에 지나치게 많은 일이 걸린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우선 한발짝 뒤로 빠져 헤드라인 리스크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맞아 주목할 만한 주식 3가지를 소개한다.

1. 애플/h2

애플(Apple, NASDAQ:AAPL)은 화요일 폐장 뒤 회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생산업체가 주당 $2.09의 순이익과 533.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면서 애플은 성장세에 굶주린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5% 하락했으며, 주된 원인은 중국에서 보인 약세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매출은 17% 하락했다.

애플이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리스크는 양국이 협상에 실패할 경우 중국의 거대 공급망 운영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수익 기반을 증대시키려는 애플의 노력을 높이 사 주가를 상승시켰다. 애플의 주가는 금년 들어 33% 상승해 금요일 $207.74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