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 인베스팅닷컴의 7월 18일 미국시장 마감 브리핑

 | 2019년 07월 19일 09:53

'인베스팅닷컴'에서 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마감브리핑입니다. ‘존 윌리엄스’ 총재의 코멘트가 이달 말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높이며, 주가는 3일만에 반등하고, 달러는 하락했습니다.

주요 지수는 시장 초반에는 '넷플릭스 (NASDAQ:NFLX)'의 주가 급락 영향으로 하락하였죠. 또한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금 선물은 1.5% 이상 오르고, 'WTI유 선물'는 2% 이상 빠졌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은 0.3%, 'S&P 500'은 0.4% 각각 오르고, '다우존스'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변화없이 마감했습니다.

주식 시장 소식을 전하면서, 오늘도 역시 이 이야기를 뺄 수가 없겠죠. '넷플릭스'가 `성장세 둔화`라는 복병을 맞은 것 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넷플릭스'는 올 2분기 신규 가입자가 270만명 이라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이 숫자가 예상치 500만명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기준, 하루 100억원 정도의 현금이 순유출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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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TV 시청자들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으로 전환시키면서, 급성장한다는 점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어왔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발표 기준으로, 하루 약 77억원의 현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즘 '넷플릭스'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오피스’와 ‘프렌즈’ 등의 인기 콘텐츠가, 더 이상 서비스 되지 않을 예정인 데다. 두 번째로는 '디즈니'와 'NBC', 그리고 '애플' 등에서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죠. 이에 시장에서도 엄청난 경쟁 심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NASDAQ:NFLX)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IBM'에서도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주당 순이익이 3달러 정도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도 191억 6천만 달러로, 어느 정도 예상치와 맞았는데요. 수익은 3%대로 성장했지만, 연매출은 4%대로 줄어들었죠. 그리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는 68억 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 돌았습니다. 'IBM'측에서는, 래드햇 영향이 포함되지 않은 실적임을 공시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다가오는 8월 2일에 있을 '수익 보고'를 통해 알게되겠지만. IBM (NYSE:IBM) 주가는 4.6% 상승했습니다.

혹시 이게 누구의 명언인지,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영원히 살것처럼 꿈꿔라. 그리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네. 바로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조금 더 힌트를 드리자면요. 영화 ‘에덴의 동쪽’ 그리고 ‘이유없는 반항’하면 떠오르는 배우죠. 바로 ‘제임스 딘’입니다. 그리고 '제임스 딘'하면 역시 데님 패션과 '말보로’ 담배가 떠오르는데요. 이 말보로 담배를 만드는 회사 '필립 모리스'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전망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필립 모리스 (NYSE:PM) 주가는 8% 이상 급등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소식은 '헬스케어' 분야인데요. 미국 최대의 민간 의료보험 회사이며, 고령화 사회의 최대 수혜주로 유명한 회사죠. 바로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의 소식입니다. '유나이티드 헬스'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전망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매출이 이전 전망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유나이티드헬스그룹 (NYSE:UNH)' 주가는 2.3%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베스팅닷컴'에서 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마감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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