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실적: 암 관련 소송 완료 전까지 좋은 소식은 없다

 | 2019년 07월 15일 15:34

(2019년 7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7월 16일 화요일 개장 전 2019년 2분기 실적 발표
* 매출 예상: 202.9억 달러
* 주당순이익 예상: $2.44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NYSE:JNJ) 사가 자사의 탤컴 파우더(talcum powder)가 난소암을 유발했다는 수천 건의 소송을 마무리지을 방법을 찾아내기 전까지 이 세계 최대의 소비자 헬스케어 상품 및 제약업체의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매체의 추측에 의하면, 다국적 제약기업인 존슨앤존슨에 어마어마한 평판 및 금융 리스크를 안겨줄 수 있는 이번 사건에 해당하는 케이스는 약 14,000건에 달한다. 미국 법무부가 존슨앤존슨이 대중으로부터 암 발병 가능성을 숨긴 것인지 수사에 나섰다는 금요일 보도 이후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검찰 수사와 당국의 규제, 그리고 J&J의 베이비파우더로 인해 암에 걸렸다는 수천 명의 환자들의 민사 소송은 모두 동시에 이루어졌다.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한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 대배심에서는 J&J 사측에서 제품에 포함된 발암 물질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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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는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지난 12월부터 이러한 사건 전개와 다양한 관할에 걸친 소송들로 압박을 받아왔다. J&J의 주식은 금년 들어 5.5% 상승해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34.29에 거래되었다. 같은 시기 20% 이상 상승한 S&P 500 지수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