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 인베스팅닷컴의 7월 8일 미국시장 마감 브리핑

 | 2019년 07월 09일 13:31

지난주 고용지표는 기대 이상의 호조였는데요. 7월 말, 연준의 정책 미팅 때는 큰 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을 위시한, ‘테크주’와 ‘헬스케어주’의 하락 주도로, S&P 500은 0.5% 가까이 빠졌는데요. 이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의 하락입니다.

로잰블랫 증권이 iPhone 메이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바꿨는데요.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하락을 촉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로잰블랫은, 애플이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펀더멘털 면에서의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애플 (NASDAQ:AAPL)는 2% 이상 빠졌습니다.

'도이체방크 (MI:DBK)'는, ‘글로벌 주식 매매’와 ‘트레이딩 부문의 철수’ 등, 투자은행 부문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체 방크'는 2022년까지 직원 18,000명을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겁니다. 이는 직원 4명 중에 1명을 줄이는 계획을 말하는거이죠. 세빙 CEO는 "기초를 바꾸기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6%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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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어 딜’은 안전 우려가 커진 '보잉 737-맥스' 주문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2021년부터 ‘에어버스’의 'A 320-네오' 기종, 총 50대를 구입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보잉' (NYSE:BA)' 주가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 (NASDAQ:AVGO)’이 '시만텍'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주요 고객인 '화웨이'로 부터 소프트웨어 업체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미 행정부의 ‘거래 제한 대상’에 오르면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37년 역사의 '시만텍'은 기업가치 155억 달러, 그러니까 한화로 약 18조 2천 억원으로 평가 되고 있는데. 그동안 최고 경영진의 잦은 교체와 악화된 재무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수 소식으로 2%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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