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고용 증가 이후 연준 발표 앞두고 증시 변동성 상승 예상

 | 2019년 07월 08일 11:13

(2019년 7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고용 증가에 채권수익률 상승, 주가 하락
  • 채권 조정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비농업부문 고용인구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이며 미국채 수요가 감소한 뒤에도 주식과 채권은 상황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취업인구 상승으로 투자자들이 연준의 추가적인 양적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채권수익률은 1월 3일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주가는 하락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동의하면서 시장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였던 관세 인상 우려가 현재 일시적으로나마 사라졌다. 이 영향으로 주초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이 기세가 채권 시장까지 미치지는 못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현재 금리에 채권을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생겨난 탓에 채권수익률은 주중 하락을 거듭해 3년 저점에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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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요일의 역전이 이번 주까지 이어지면서 시장 전반, 특히 주식에 큰 변동성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h2 주가 상승을 위한 채권 조정?
/h2

현재로서는 채권 조정이 일어나 주가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