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무역 낙관론으로 주가 상승, 협상이 실제로 이루어질까?

 | 2019년 07월 01일 11:30

(2019년 6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

  • 증시, 하락세로 주 마감했으나 S&P 500 지수 1월 이후 월간 최대폭 상승
  • 다우존스 1938년 이래 최고의 6월 성적
  • 시장 양극화로 채권수익률 하락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개별적으로 만남을 가졌던 오사카 G20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월요일 증시가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대 경제대국의 수장은 무역전쟁의 해결을 목표로 움직이기로 합의하며 관세 휴전을 맺었다.

미국 측은 화웨이와 미국 기업들의 거래를 일부 허용하고, 중국 측에서는 미국산 농산물을 다시 사들이기로 합의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이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세부사항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적 재산과 관련된 사항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양국이 단순히 국제 경기 침체를 완화시키기 위해 움직였을 뿐이라고 보는 시선도 상당하다. 실제로 중국은 바로 오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으며 '합의'를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경고했다.

h2 S&P 1997년 이래 최고 반기 성적; 다우존스 1938년 이후 최고 6월/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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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지난주를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S&P 500 지수는 금년 1월 이후 최고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1997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2019년 첫 2분기 사이의 상승폭은 17.3%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