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가지: 브로드컴, 룰루레몬,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 2019년 06월 11일 10:20

(2019년 6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강세론자들이 다시 승기를 잡은 것처럼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압박을 받았던 미국 증시는 연준이 무역전쟁이 지속되며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경우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약간의 모멘텀을 되찾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개와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이민 관련 협상 타결이 이번 주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을 불어넣어 줄지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멕시코가 불법 이민에 대해 더욱 엄격한 태도를 취하기로 합의하자 5%에서 25%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업에 특정된 정보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주식 3가지를 소개한다.

h2 1. 브로드컴/h2

대중 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은 지금 주목할 만한 반도체 기업으로는 브로드컴(Broadcom, NASDAQ:AVGO)을 들 수 있다. 브로드컴은 6월 13일 폐장 뒤, 반도체 기업 중 마지막으로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컨센서스에 의하면 주당 $5.21의 순이익과 56.9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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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반도체업체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에 노출된 상황을 고려한다면 브로드컴이 금년 실적 전망을 하향할 가능성은 상당하다.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산업의 최근 하락세는 장기적으로, 고통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중국산 상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와 미국의 화웨이 제재, 그에 따른 중국의 보복은 반도체업계의 공급망을 무너뜨리고 브로드컴과 같은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업계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다양화된 제품과 4.1%라는 배당금은 몹시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