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주간 전망: 원유 상승론자 가솔린에 희망; 금/달러 브렉시트 두고 다툼

 | 2019년 05월 29일 12:20

(2019년 5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여름은 원유 시장에 어떤 소식을 가져올까? 메모리얼 데이가 운전 시즌으로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철 연료 소비량이 미국 자동차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의 높은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가솔린 통계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AAA는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선까지 오르기는 했지만, 미국인들의 운전량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번 메모리얼 데이에는 사상 최고 수준인 3,760만 명이 여행길에 올랐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교통수단을 불문한 절대 인원(4,300만 명)은 2000년부터 따져 2번째에 그친다.

h3 원유 상승론자들, 지난주 흐름에 이은 반등 기다려/h3

흥미롭게도 EIA의 주간 수치는 이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5월 17일로 끝난 지난주 가솔린 재고는 816,000 배럴의 감소라는 전망과는 달리 370만 배럴 증가했다. 또한 미국 정유 시설의 정제량 역시 메모리얼 데이를 앞둔 시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생선 여력의 9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시설 보수에 예상보다 긴 시간을 소요하고 매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정유시설들은 이미 지나치게 높은 미국 산유량 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원유 상승론자들에게 새로운 골치거리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