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시해야 할 주식 3가지: 틸레이, 엔비디아, 핀터레스트

 | 2019년 05월 13일 10:27

(2019년 5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글)

미중 무역 긴장이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지금,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적 발표나 그 외의 경제 지표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요인들은 미중 양국이 -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 무역협상 타결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온 것과 더불어 금요일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일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었다.

보다 광범위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한 것은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과 함께 대량 매도가 일어난 이후의 일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114 포인트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37%,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상승했다. 물론 이 모멘텀이 이번 주에도 계속될지의 여부를 확신하기는 어렵다. 중국이 반격에 나서 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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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근심 속에서도 크고 작은 기업의 실적 발표는 계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기업 3곳을 소개한다.

h2 1. 틸레이/h2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의료용 대마 생산업체인 틸레이(Tilray Inc., NASDAQ:TLRY)는 5월 14일 화요일 폐장 뒤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0.27의 손실과 2,016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틸레이는 지난 10월, 캐나다가 선진국 중 처음으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이후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매니토바 하비스트(Manitoba Harvest) 인수와 미국의 CBD 수요 증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생산력을 감안했을 때, 틸레이의 2019년 매출은 전년도의 4,300만 달러에서 최소한 3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CBD는 THC와는 달리 비향정신성인 대마 추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