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트: 알코아 주식은 국제 경기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는가?

 | 2019년 04월 18일 12:01

(2019년 4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오늘 폐장 뒤 알코아(Alcoa, NYSE:AA)가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8번째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기업이 주당 $0.12의 손실과 총 28.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 전망한다.

피츠버그에 위치한 이 알루미늄 채광 및 생산 회사는 4분기 연속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 역시 3분기 동안 기대치를 넘어섰다. 작년 같은 시기 알코아는 예상치인 $0.68를 뛰어넘어 주당 $0.77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매출은 31억 달러의 전망에 근접한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년 들어 보인 암울한 실적을 생각한다면 오늘 발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금년 들어 S&P 500 지수가 15.96%의 상승을 기록하는 와중 알코아의 주가는 2.14% 하락했다. S&P 500 지수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지만, 주력 상품인 알루미늄의 거래 상황을 생각한다면 알코아의 전망은 그보다 더욱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