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접전과 상품시장 전망

 | 2019년 02월 22일 15:45

채권시장의 접전이 시장의 외곡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구매자의 관점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못느끼고 미국의 경기는 큰 후퇴를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는 속도가 확실히 줄어들고 있는데, 12월 소매 판매의 부진과 실업률, 연준의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를 보면 채권수익률(=금리)이 낮아야 할 것 처럼 보이고 금리는 작년에 비해 낮은 수치(2.71이하)를 보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시장이 멈출까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 이외에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미국의 예산 적자'입니다. 미국의 예산 적자는 매년 1조달러에 달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재무부는 이미 단기 국초채를 많이 발행했지만 더 많은 장기 만기 어음과 채권을 발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채권 발행이 있어도 미국 국채를 구매해줄 주체가 있을지, 있다 하더라도 많이 매입해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