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OPEC 감산 성과에 원유 정책 자주권 노려

 | 2019년 02월 20일 09:16

(2019년 2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OPEC+ 감산으로 원유 시장이 상승장으로 복귀하려는 지금, 미국에서 추진중인 법안 2개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정책과 관련된 정책적 자율권을 박탈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월 7일 의회 패널을 통과한 석유생산자담합금지법(No Oil Producing and Exporting Cartels Act, NOPEC)과 작년에 제안되어 지난주 개정된 크렘린 공격으로부터의 미국 안보 보안법(Defending American Security From Kremlin Aggression Act, DASKA)이 시행된다면 시장의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

NOPEC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감산을 저지해 유가를 낮출 수 있다. 한편 DASKA는 러시아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제재를 발효해 유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두 법안 모두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를 함께 받고 있는 양당 법안으로, 발효를 위해서는 백악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결과는 다를 수 있지만, 목적은 같다: 미국의 이익과 에너지 정책을 다른 국가보다 우선시하는 것이다.

h3 NOPEC, OPEC의 핵심 노려/h3

NOPEC은 지난 60년 동안 OPEC이 원유 시장을 움직여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인 생산정책을 제한하며 OPEC을 무력화할 수 있는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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