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위험 선호 분위기로 S&P 500는 2,700선 노려

 | 2019년 01월 21일 11:04

(2019년 1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중국의 미국산 상품 수입 확대 소식에 주식 상승
  • 소형주 여전히 나스닥보다 실적 좋아
  • 리스크 선호와 감산으로 유가 $54선 노려
  • 달러와 채권수익률 상승

몇 가지 펀더멘털한 이유들로 금요일 미국 주식이 상승했다: 중국은 무역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상품 수입을 늘리겠다 고 발표했으며, 주요 은행들이 주말을 앞두고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선제 안내를 발표하며 지난 분기의 둔화 추세가 깨지고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NYSE:GM)의 전망이 강세를 보였다. 주식들은 이런 순풍을 받으며 4주 연속 상승을 갱신했다.

h2 S&P 500 지수 4주, 4일째 상승/h2

S&P 500 지수는 금요일 1.32%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모든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고, 주간 기준으로는 총 3.41% 상승했다. 에너지주는 무역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과 OPEC의 감산의 영향으로 상승한 유가에 힘입어 2.03% 올랐다.

그 뒤를 이은 것은 국제 무역 정세가 안정화되며 다국적기업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1.9% 상승한 산업주였다. 금융주는 골드만삭스 (NYSE:GS)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NYSE:BAC), U.S. 뱅코프 (NYSE:U.S.B)가 모두 기대 이상의 수익과 주당순이익을 올리며 1.72% 상승했다. 유틸리티주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시장에 돌아오면서 '고작' 0.11%에 불과한 성적을 올리는 것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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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으로 보았을 때 S&P 500 지수는 2.87% 상승했으며, 2018년 8월 이래 최장 기간인 4주 연속 총 10.51% 상승했다. 유일하게 하락한 것은 유틸리티(0.17%)였다.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금융(6.12%)으로, 차석인 에너지(2.95%) 섹터의 2배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