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주간 전망: 미국 원유 $55 목표; 팔라듐은 금을 제쳐

 | 2019년 01월 15일 10:16

원유의 최소 저항선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원유 하락론자라고 해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은, 사우디의 감산 의지가 중국의 경제 약화와 그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요 하락을 마주하는 지금 상황에 상승장이 뒤집히지 않고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을지다.

상승론자들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에 "균형을 되찾겠다"고 나선 상황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사우디의 에너지 장관 칼리드 알파리(Khalid al-Falih)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이 11월의 사상 최고인 일일 1,020만 배럴에서 일일 800,00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2월에 해외로 수출할 원유는 1월의 일일 720만 배럴에서 100,000만 배럴 더 줄인 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