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트: 달러의 펀더멘털이 테크니컬을 만나며 하락세를 지향

 | 2019년 01월 09일 10:01

(2019년 1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오늘의 가장 큰 시장요인은 달러였다. 어제 미국 주식이 반등하며 달러는 0.5% 이상 하락했다.

지금 달러는 꾸준히 상승하며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달러의 강세는 전세계의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한다는 뜻이며, 이는 신흥국 시장의 피해로 이어진다.

우리는 한동안 달러가 보합세를 유지할지를 지켜보며, 바로 지난주에는 여러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달러의 하락세를 주장했다. 이제는 여기에 몇가지 펀더멘털한 이유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의 경제, 다른 중앙은행들과 궤도를 달리하는 연준, 그리고 미중 무역 전쟁의 해결 가능성이다.

미국 경제가 정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세계 시장이 경기위축의 바닥에 보다 가까이 있다고 본다. 또한 연준은, 최소한 지금 당장은 긴축 사이클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정상화를 갓 시작하는 시점이다. 여기 더해 연준은 갑작스럽게 시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바꾸며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하면서 시장의 상승세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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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중 무역 마찰이 끝난다면 중국으로 상당한 투자자본이 흘러가게 될 것이다 - 그 대가는 달러가 치루게 된다.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달러의 하락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