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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컨셉 및 시장 전망

입력: 2018- 12- 31- 오후 05:38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2017년의 우연한 기고를 시작으로 2018년 칼럼을 본격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칼럼을 쓰는 것은 이전 거래를 할 때나 알고리즘 설계를 할 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하거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계기와 더불어 개인 및 국내 기관 분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있었는데, 해외와 비대칭정보의 차이를 줄이는 것보다 대칭정보의 해석의 간극부터 줄이는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간극을 줄이는 작업이 처음인 점과 이전에 시도된 사례를 조사하는데 최근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체계를 잡아서 줄이는 작업을 하지는 못하는 단계라 2019년은 시황 및 해석보다 비체계적이지만 정보를 해석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시장의 해석을 왜 이야기하려 하는가?

실제로 기관 및 펀드에서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 중에 직접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트레이딩에 대한 실력이 절대적으로 좋아 해석을 할 필요가 없는 게 아닌, 그들에게는 미들 오피스의 양질의 리서치와 굉장히 빠른 피드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마크로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 운용사나 미들오피스부터 프론트, 백오피스의 역할을 한번에 다 수행해야 하는 개인의 경우 해석부터 잘못되면 나중에 어떤 판단을 하게 될지 미지수의 영역에 있기에 시장의 해석과 이에 따른 포토폴리오, 자산의 분배부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 시장의 규모

파생상품 거래에 있어 자산의 배치를 하지 않는 점과 레버리지 운용률을 엄청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 보는데, 레버리지 운용률이 일관된 점이 거꾸로 말하면 ‘포지션 사이징(position sizing)’의 실패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패 원인 중 하나인 자산의 배치를 이해하기 위해 시장의 규모부터 이야기하려합니다.
시장의 개략적 규모

우선 시장의 개략적 구조를 보면 위 그림과 같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보실 부분 채권시장이 굉장히 큰 부분과 원자재, 외환 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점입니다.

시장의 보이는 크기는 [채권 > 주식 > 원자재] 이며 외환이라는 시장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점입니다(그림에서 이야기가 된 Forex 부분은 시장의 규모가 아닌 거래 대금의 규모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외환 선물이 있으나 외환시장이 없다말하는 가에서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설명을 하기 전 알아야 하는 상품과 금리가 있다면 외화를 통한 대차거래에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 CME 상품 중, 금리상품에 [Eurodollar]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게 유로와 달러의 대차거래에 적용되는 금리 상품입니다.
  • 대차거래에 대하여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빌리고 빌려주는 거래라 보면됩니다.
  • 금리가 낮은 유럽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고 신용도가 높은 곳에 돈을 빌려주면 안전하게 거래가되나, 단점이 환차익이라 보면 됩니다. 이러한 환차익을 헷지하는 것이 외환선물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외환 시장이라 말하는 것이 채권시장의 헷지를 외한 부분이고 결국 외환 거래를 볼때는 쌍통화의 대차금리를 보시며 거래를 하면됩니다. <스왑 및 스왑션 상품에 대부분이 금리 및 통화 상품인 이유가 대차금리 및 이에 대한 헷지와 관련이 깊습니다.>

요약
- 시장금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트레이딩을 할땐, 시장금리를 늘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외환 거래는 결국 대차금리를 추격해야합니다. 그러나 개인이 추격하기 힘든 부분이 있고 유로의 금리 변동은 적은 편이라 이벤트를 보고 가는 것도 무난합니다.

- 원자재 거래시 금리의 영향 58.9%, 외환의 영향은 28.7%정도라 생각해두면 됩니다.

원자재 시장의 개략적 규모

■ 시장의 전망

- 인플레이션 시대
2008년의 대규모 양적완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양적완화로 지시되는 점이 있다면 피셔방정식인플레이션 비율이 (-)로 가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즉, 기준금리 보다 (10년물 기준) 시장금리가 낮아지지 않는 다는 것이도 합니다. 금리가 낮아졌다거나 기준금리에 가까워 졌다면 금리의 반등을 노리는 상품도 괜찮습니다.

- 유가
유가의 변동성 지수는 코멘트에서 30 이하가 정상적인 시장이라 언급했는데, 아직 정상시장이 아니나 정상시장으로 가는 중이라 보고 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 지수

- 금
낮아진 금리와 유가 및 금리의 변동성으로 가격이 탄력을 받았으나, 10년물 금리 기준 2.92~2.93에서 매도의 자리를 보일 것입니다.

- 유로
유로달러의 대차금리 폭의 감소가 시작되는 시점 = 유로가 금리를 본격적으로 올리는 시점이 유로의 상승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봅니다.
대차금리상품과 유로외환을 적절히 조합한 헷지가 중요합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 TIP
- 금리에 따른 자산의 배치를 어느정도 이해를 해주시면 글을 읽거나 거래를 할때 굉장히 수월 할 것입니다.
금리의 따른 자산 배치

- (대학 및 대학원생, 수학 및 통계에 조예가 있으시다면) 시계열 분석: 통계학적 방법으로 이를 바탕으로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을 잡는 방법을 연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게임이론 또한 전문가만큼 이해를 하지 않더라도 거래계획 설계 및 대응 방법 설계에 도음이 됩니다.

최신 의견

오일 변동성 지수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건가요?
금 매수시점으로 표시한 구간이 부동산 매수시점,. 부동산 매수시점으로 표시한 구간이 부동산 매도시점 아닌지요?. 코스톨라니 달걀모델에 따르면 그러하고,. 제가 보기엔 부동산임대수익이 균형금리 이하의 구간에서 빛을 발할테니 말입니다.
임대수익이 있고 이를 조정가능하다면 사실 디플레이션 햇지로 부동산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 표시된 부동산의 경우 모기지 기반 하이일드에 성격이 더 가깝다 봅니다. 물론 임대 수익을 고려하면 알파의 영역이란 제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진 못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간 금리차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유로나 엔은 달러인덱스와 정확하게 반대로 움직이네요. 엔화는 안전자산이라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불안할 때 오른다고 하지만 유로는 의외네요.. 오를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 ECB가 금리를 올리기 전인데도 지금처럼 달러약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오르려는지 달러 약세에도 동반 하락했다 말씀하신 대로 금리를 올리는 시점에 오르려는 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보시는 지요?
 그러니까 금리를 올려서 경기가 과열되지 않게 하면 주가도 같이 내려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주가는 10년물 금리에 따라 정방향으로 움직이는게 이상하네요?
 물가를 잡는 게 다음에 올 인플레를 감안하는 거라, 금리 시장은 늘 인플레 통계를 얼마나 정확히 하는 가로 시작해요. 금리를 올리면 주가가 내리기보다 과열(상승)이 멈춘다 보면되요. 금리를 올렸는데 계속 오르면 금리를 따라 더 올려야하고요.
 어렵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글 보고갑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도 성투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확인
확인
한 해 수고많으셨어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오래 투자할 수 있길 바래요~!
그럴듯.oil은 약간 오바한 듯
변동성 지수와 금리를 충분히 더 고려했어야 했는데, 욕심이 앞선게 문제였네요.
그럴듯.oil은 약간 오바한 듯
탱큐
조금 욕심이 앞서기도 했지만, 2019년도 성투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새해 더욱 건승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읽어 주시는 분들 있어서 저도 여기 있죠 ㅎㅎ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이 얼마 안남았네요. 2019년도 성투하시고 꾸준한 구독은 감사드리겠습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올해 원자재중에 천연가스의 변동성 같은 경우는 금리와 외환의 영향이 별로 없었던 케이스로 봐야 되는거겠죠?
회답이 바로 안올라가서 다시 올리네요. 원자재중 천연가스, 대두유, 대두, 밀과 같이 생산자가 달러 영향이 적은 상품들은 별도의 변동성을 가져서 접근 방법을 달리 해야합니다.
아 그렇군요 혼자서 날뛰는 종목들은 대응이 어렵더라구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이라 확실히는 이해가 가지 않으니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사실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글을 써야하는데, 이해가 잘 가지 않으시면 코멘트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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