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주간 전망: 원유는 연말을, 금은 연준을 기다려

 | 2018년 12월 18일 12:10

(2018년 12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OPEC은 감산을 선언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첫 원유 미국 수송 중단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연말 전 원유 시장에 2019년의 수요 데이터를 기다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반등을 불러올 수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미중 관계에 대한 회의 역시 원유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다.

이번 주, 연준의 올해 4번째 금리 인상 진행 여부 발표라는 중대한 사건을 앞둔 금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금 시장은 12월 18일에서 19일 사이 진행된 연준 회의 뒤, 2.00%에서 2.25%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75.8%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