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미국 주식 매도 지속; 달러와 원유가 뒤를 이어

 | 2018년 12월 17일 11:21

(2018년 12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무역 관계 호전에도 투자자들 비관적 분위기
  • 유틸리티 기록적인 종가, 위험 회피 신호
  • 채권수익률, 달러 하락

주요 미국 지수들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최소 9개월 이상의 저점에서 장을 마감했다. 금요일 기준으로 다우존수 산업평가지수는 10월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S&P 500지수, 나스닥종합주가지수와 러셀 2000 지수 모두 무섭게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다우존수 지수의 금요일 모습을 생각하면, 미국의 4종류 주요 지수가 모두 공식적으로 조정 범위에 들어간 셈이다.

무역 관계의 개선과 견고한 휴일 매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며 내년에 예상되는 난관에 집중했다. 이는 갓 끝난 어닝 시즌에서 기업 전반이 보인 지침 완화와 세계적인 경제 침체의 탓이다.

긍정적 펀더멘털 전개, 부정적인 투자자들

무역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던 긍정적인 전개는 다음과 같다: 중국이 외국 기업을 환영할 것이라는 신호; 대두를 포함한 미국 농산품을 다시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 미국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보복성 관세를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7월 수준의 관세로 돌아가겠다는 발표. 테슬라(Tesla, NASDAQ:TSLA)와 BMW (OTC:BMWYY)는 즉시 낮아진 관세를 반영해 중국 시작의 판매가를 낮춰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시장에서의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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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주 발표된 11월의 산업생산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는 예상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며 소매 판매 역시 하락했다 - 자동차 판매 역시 1990년 이래 처음으로 연간 하락 을 기록할 기세다.

한편으로 미국의 경제 데이터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매 판매는 강한 소비자 신뢰와 임금 인상, 낮은 실업률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