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회담 미리보기: 감산 합의는 보장된 것이 아니다

 | 2018년 12월 07일 09:54

(2018년 12월 06일에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연 2회의 OPEC과 OPEC+ 회담을 위해 각국 에너지 장관들이 오늘, 오스트리아의 빈에 모여든다. 원유 수출국들은 잠재적 감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감산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정확한 감산량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현재 고려중인 총 감산량은 하루 100만 배럴에서 130만 배럴 사이이다.

h3 간단한 개요/h3

2016년 11월, OPEC은 러시아와 그 외 합류를 원하는 비OPEC 산유국 전반에 걸친 하루 180만 배럴의 감산을 발표했다. 유가의 반응은 느렸으나, 비축된 원유가 줄어들며 수요와 공급이 수렴되기 시작했다. 완벽하게 이행된 것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측 할당량보다 많은 감산을 했고,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의 감산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었다. 하지만 다른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과한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 베네수엘라, 앙골라와 이란의 생산량은 본의 아니게 줄어들었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감산 은 하루 13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유통을 줄였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2018년 5월에 열린 OPEC과 OPEC+ 회담에서는 전체 생산 상한을 유지하되 여유 능력이 있는 산유국들이 할당량을 넘겨 생산해 11월의 이란 제재에 대비하며 시장에 충분한 원유를 공급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유가는 여름 내내 올라 10월 초 고점을 찍었으며, 이때 브랜트유는 배럴당 $85 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