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트: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달러 상승세 유지

 | 2018년 11월 20일 00:01

(2018년 11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 글을 쓰는 시점 달러는 0.1% 이상 떨어져, 지난 4일 중 3일 하락하여 총 1.22% 잃었다. 이는 지난 2달 간 달러가 겪은 가장 큰 주간 후퇴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의 뒤를 이은 것이다.

달러 매각은 연준 위원들이 세계 경제 성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표한 뒤 시작되었다. 달라스 연준 총재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은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유럽과 중국의 경제 침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연준 부의장으로 취임한 리처드 클라리다(Richard Clarida) 역시 미국 경제 전망에 "관련이 있을 일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어느쪽도 미국 경제 자체를 폄하하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하자. 미국 경제 활동이 아무리 활기 넘친다 해도 버블 속에서는 번창할 수 없다고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시장 분위기다. 하지만 달러는 연준 측의 발언 3일 전인 화요일부터 단기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펀더멘탈하게 보면 달러는 국채 수익률과 함께 하락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상방 채널의 톱인 저항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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